구미서 석가탄신일 행사 마치고 오던 승용차 사고 사상자 7명 발생

2024-05-15 19:04
브레이크 파열 추정

구미시 도계면 도로에서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마치고  귀가 하던 승용차가 미끄러져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사진은 소방당국의 사고현장 수습 모습)[사진=경북소방본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에 참석하고 돌아오던 승용차가 차량 고장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5일 16시 경 경북 구미시 도개면 신곡리에서 석가탄신일 봉축 법요식 행사를 마치고 귀가 중이던 승용차가 약 35도의 급경사의 경사로에서 브레이크 파열로 추정되는 급 돌진 상황을 일으켜 보행자 4명을 치는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사상자는 승용차 탑승자 3명중 운전자를 포함해  60대 여성 2명은 경상,보행자 4명중 60대 남성 2명은 사망, 50대 여성 1명은 중상 50대 여성 1명은 경상으로 파악 됐다.

이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상자들은 긴급 출동한 구급차량에 의해 응급처치를 실시하면서 병원으로 이송 완료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사망자 2명, 중상 1명, 경상 4명 총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오후 5시 56분경에 병원이송을 완료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오후 4시 16분에 사고접수를 받아 사고장소가 격오지임에도 불구하고 1시간 40여분에 병원에 이송 완료하는 신속한 출동을 해 사상자들의 상태의 악화를 막을 수 있었다.

경찰은 사고 수습이 끝나는 대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