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부회장, HD현대 주식 약 75억원 규모 추가 매입

2024-05-10 19:27

현대가 3세인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HD현대 주식을 추가로 사들였다.

HD현대는 정 부회장이 지난 3일과 7일, 8일 HD현대 주식 4만62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달 29∼30일, 이달 2일 세 차례에 걸쳐 HD현대 주식 6만7148주를 매입한 바 있다. 이 기간 총매입 규모는 11만3348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74억8000만원에 달한다.

이로써 정 부회장이 보유한 HD현대 주식 지분은 5.26%에서 5.40%로 0.14%포인트 늘었다. HD현대는 그의 이 같은 주식 매입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사진=HD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