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국가유산청 출범 기념 용연동굴 무료 개방

2024-05-09 16:57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용연동굴 무료 개방

용연동굴 내부[사진=태백시]
태백시는 국가유산청의 출범을 기념하여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용연동굴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관은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5월 17일부터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전국의 국가관리 4대궁 및 종묘, 조선왕릉과 지자체 관리 유료 관람 국가유산 60개소가 함께한다.
 
용연동굴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동굴로, 지질학적·생물학적 가치가 높다. 태백시는 국가유산청의 출범 홍보에 발맞추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동굴인 용연동굴이 국가유산임을 알리고, 국가유산청의 정책을 함께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용연동굴의 무료개방에 시민과 관광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인 용연동굴의 지질학적·생물학적 가치를 보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배마루(대표 김창남)가 지난 8일, 저소득 가구와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사진=태백시]
이와 더불어, 태백시 사배마루가 저소득 가구 및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태백시에 위치한 사배마루(대표 김창남)는 지난 8일, 저소득 가구와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사배마루는 문곡소도동 통·반장들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법인으로,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김창남 대표는 "저소득 가구와 소외계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기탁해주신 통·반장님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항상 먼저 다가가 도우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