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세대 지역인재 공무원, 초기 적응 도울 것"...김승호 인사처장, 공직 적응 특강 개최
2024-05-08 17:07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174명이 참석
김 처장, '공직 소개 및 바람직한 공직인재상' 특강 직접 진행
김 처장, '공직 소개 및 바람직한 공직인재상' 특강 직접 진행
인사혁신처는 8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충북 진천 본원에서 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을 대상으로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소통간담회’와 ‘김승호 인사처장의 공직 적응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 및 특강은 지난 4월 수습발령을 받고 국가인재원에서 신규자 교육을 받고 있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174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인재 7급 공무원들은 △공직 적응 지원 △지역인재 제도 △교육내용 등에 대해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지역인재 7급 공무원은 대부분 청년세대로 입직 초기에 공직에 적응하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다”며 “제도적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김 처장은 "현장에서 나온 의견들이 제도개선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청년세대 우수 지역인재들이 공직에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역으로 조언하기(리버스멘토링), 유연근무 등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처장은 ‘공직 소개 및 바람직한 공직인재상’ 특강도 직접 진행했다.
김 처장은 공직에 입문하는 지역인재 7급 교육생들에게 공직자의 역할 등을 소개하고, 공직자의 자세를 배울 수 있도록 공무원의 인식·태도·가치 정립에 기준이 되는 ‘공무원 인재상’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직무 지식과 기술 등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소통과 공감, 헌신과 열정, 창의와 혁신, 윤리와 책임 등 사고역량 및 대인관계역량을 갖춘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보람된 직업으로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인재 7급 교육생들은 오는 24일까지 5주간 △국정운영 방향 및 공직가치 등 국정철학 공유 △인공지능챗봇(챗GPT) 활용 등 직무 전문성 배양 △대인관계 기법 등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한 교육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