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업부 지역산업활력펀드 1000억원 조성 MOU 체결
2024-05-08 16:46
벤처투자 1조원 펀드 조성 계획 첫 걸음...올해 1250억원 목표 128%달성
산업부 R&D 전담은행 400억원, 도비 50억원 등 펀드 결성액 총 1000억원 규모
산업부 R&D 전담은행 400억원, 도비 50억원 등 펀드 결성액 총 1000억원 규모
‘지역산업활력펀드’는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혁신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자생적 성장 기반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지방 정부가 공동 출자하는 펀드다.
산업부 R&D 전담 은행에서 400억원 출자, 지방 정부 출자 170억원, 경북도 50억원, 전북도 50억원, 전남도 50억원, 충남도 20억원 등 및 민간 자금 380억원을 포함 총 950억원 이상 조성을 목표로 한다.
중소·중견 기업이 주목적 투자 대상이며 투자일로부터 5년 이내 산업부 R&D 수행 경험 보유 기업에 약정 총액의 20% 이상, 비수도권 소재 기업의 R&D 활동에 약정 총액 60% 이상, 그리고 지자체 출자 금액의 2배수 이상 해당 지자체 기업에 투자한다.
올해는 경북도가 1조원 펀드조성 계획의 원년으로 125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 G-star밸리의 혁신벤처기업에 투자 지원한다.
지난 3월 중기부 소관 모태펀드 출자 공모에 선정된 600억원 이상 규모와 이번 산업부 지역산업활력 펀드 1000억원을 포함하면 결성 총액이 1600억원 규모이며, 올해 목표 1250억원의 128%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지난 4월 중기부 공모에 선정된 지역엔젤투자허브가 6월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 지점에 구축이 되면 극초기 스타트업에서 혁신벤처기업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며 경북 지역의 벤처투자 생태계를 견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G-star펀드 조성 목표 1조원을 조기에 달성하고,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형 자생적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