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출마' 정성호 "국회 다운 국회 만들겠다"

2024-05-08 15:39
"국회의원 의정활동 빛나게 하는 '뒷바라지 의장' 될 것"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5선을 달성한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양주갑)이 8일 "이번 총선 민의는 소극적인 국회를 넘어서는 적극적이고 '강한 국회' 실현"이라며 "국회 다운 국회를 만들겠다"고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에 도전장을 냈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여당은 오만과 불통의 국정 기조를 전환할 뜻이 없어 보인다"며 "국회가 국정 견인과 민생 회복을 책임져야 한다"며 국회의장 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여러 선배·동료 의원과 당선인들을 만났다. 국회의 위상과 권위를 회복시키고 '국회 다운 국회'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역대 국회의장은 입법권을 가진 통치기관인 국회의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의사 정리라는 제한적인 역할에 매몰돼 대통령과 행정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이끌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행정부는 행정부이고, 국회는 국회"라면서 "권력분립 원리 하에 헌법이 부여한 입법권 등 권한으로 국회가 국가 정책결정 과정에 적극 개입하고 국정을 견인하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번 총선의 민의는 '강한 국회' 실현"이라며 "국회의장이 되면 총선 민의를 받들어 헌법과 법률 그리고 민생을 지키는 국회다운 국회를 실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일하는 국회'를 들며 "국회법의 철저한 준수를 통해 정부를 강력히 견제하고, 국회 운영을 정상화하여 정치를 복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민생 국회'라면서 "민생 분야 쟁점법안은 여야에 합의 시한을 부여하고, 합의되지 않는 경우 다수결에 따라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했다.

정 의원은 "국회가 민생과 안보 등 정책의 형성 과정부터 점검하고 개입하여 국정을 견인하도록 하겠다"며 "정부·여당을 설득하고 타협하는 정치력을 발휘해 협치의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 의원은 "대통령과 여당을 설득해 '대통령 중임제' 개헌을 실현하고, 국회의 감사권과 예산권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빛나게 하는 '뒷바라지 국회의장'이 되겠다"면서 "여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리더십과 자기희생에 기반한 책임의 리더십으로 국회의장 다운 국회의장이 되겠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