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제7회 나로도 청정 수산물 축제' 성료
2024-05-08 09:27
우주인도 먹고 보고 자고 간다는 슬로건
맨손 물고기 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화려한 불꽃쇼 등 더해져
맨손 물고기 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화려한 불꽃쇼 등 더해져
전남 고흥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나로도항 일원에서 개최된 ‘제7회 나로도 청정 수산물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고흥 우주산업의 메카임을 알리기 위해 우주인도 먹고 보고 자고 간다는 슬로건으로 14년 만에 새롭게 개최됐으며 축제 기간 7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주민들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다양한 시식 행사 및 맨손 물고기 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화려한 불꽃쇼 등이 더해져 나로도항의 매력을 충분히 알리는 시간이 됐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축제가 고품질 나로도 청정수산물의 입지를 다지고 나로도항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나로도 청정수산물 축제가 멈춤 없이 지속돼 지역주민들의 소득으로 연결되는 고흥의 대표축제가 되길 소망하고, 그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병현 봉래면장은 이번 축제는 “2004년 나로도 청정수산물 축제가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가 20년이 되는 해이며, 나로도항과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봉래면 기관·사회단체와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나로도 청정수산물축제가 계속 발전돼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에 기여하는 고흥군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