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6일 조선통신사역사관,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 부산진성 일원에서  '2024 발달장애인 조선통신사 특별체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문화재단,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부산광역시 동구청 4개 기관은 발달장애인 조선통신사 특별체험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행사가 주로 진행되는 동구청은 시설·장비지원, 이동편의, 안전확보, 행정인력 등 행정적 사항을 지원했다.
 
장애인들의 올림픽 ‘패럴림픽’이 올림픽 폐막 직후 연이어 개최되듯, 이번 행사도 2024 조선통신사 축제(5월 3일 ~ 5월 5일)와의 연속성을 위해 축제 직후인 6일에 개최했다. 

공단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훈련생을 포함한 지역사회 발달장애인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체험은 조선통신사선 뱃길 탐방, 평화사절단 행렬 등 기존 조선통신사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들을 동일하게 담아내어 발달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생생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축제에는 없는 국악기연주, 국서작성 등 조선통신사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역사 속 직업세계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또한 발달장애인 풍물패 ‘굴렁쇠’도 행렬에 함께 참여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공단은 올해를 시작으로 협약기관들과 함께 행사를 정례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문화 인식 및 관심도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바, 이를 활용해 부산지역 문화 관련 기관 및 사업체의 저조한 장애인 고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발달장애인 문화해설사, 문화공간 안내원 등 신규 직무 개발과 더불어 문화예술분야 장애인일자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운경 부산지역본부장은 “전문예술인을 제외하고 문화산업에서 발달장애인 채용은 극히 드물다. 이번 특별체험이 단순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문화산업 분야의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과 신규 일자리 창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동구의 역사적 의미가 있는 부산진성과 영가대에서 개최되어 더욱 뜻깊으며, 장애인들도 함께하는 지역사회 대표 행사로 발전하길 바라며 동구도 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0회 동구 어린이 한마당' 행사가 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난 4일 범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순수 민간 봉사단체인 “까치발사람들”이 주최하고 “동구 어린이한마당준비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색소폰,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각종 먹거리 및 체험 부스 운영 및 슈팅스타 치어리딩, 경품 추첨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동구어린이한마당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으며,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풍성한 행사로 해마다 동구 관내 20여 개 기관이 참여 하는 등 동구의 대표 어린이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손춘자 까치발사람들 회장은 “동구 어린이 한마당 행사를 위해 적극 지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우리 어린이들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동구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일 동구청 앞 광장에서 '봄맞이 모종나눔행사'를 개최했다.

도시농업텃밭 조성사업 참여자 중 모종나눔을 신청한 40여 명에게 모종을 배부했다. 이번 모종나눔행사는 단순히 모종을 구입하여 배부한 것이 아니라, 수정4동 외솔배기 행복텃밭 내 유리온실에서 동구 도시농부 공동체 대표의 도움을 받아 상추, 토종고추, 토마토, 작두콩, 금화교 등의 모종을 직접 틔워 준비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또한 모종 배부 시 작물 재배요령 및 유의사항을 함께 안내하고 재배 시 궁금한 점에 대한 질의 응답도 진행되어 주민들의 호응이 더욱 높았다. 내년에는 모종 수량을 늘려 더 많은 구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도시농업을 하시는 분들 간의 소통의 장 및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주민체감형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구배드민턴협회장기 대회가 지난 5일 동구국민체육문예센터에서 열렸다.

동구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스트로커스가 협찬한 이번 대회는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별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경기로 치러졌으며, 동호인 15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동구배드민턴협회 박은자 회장은 "오늘 대회는 오는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부산시배드민턴협회 MBC 배드민턴대회 예선을 겸하니, 그간 닦은 기량을 십분 발휘하시길 바란다”며 동호인들을 응원했다.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은 지난 3일 지역 내 어르신 500여 명을 모시고 2024년 어버이날기념 ‘큰사랑 孝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허치슨포트부산, 동구자원봉사센터 외 많은 지역단체의 도움으로 카네이션 전달, 한방진료, 캐리커처 등 10개 프로그램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건강갈비탕 나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 서라예술단의 특별공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1100명의 재가어르신에게는 어버이날기념 감사선물 국수세트를 전 세대에 나눠드리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이은숙 관장은 “삶의 경험이 많은 어르신들의 지혜가 젊은이들에게 오랫동안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동구지회, 청년회는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다문화가정 20여 세대 어린이들에게 통닭및 다과를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유총연맹 회원들이 모여 참석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통닭과 다과를 함께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날을 맞아 꿈과 희망을 전하고, 이웃 간의 온기나눔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송규진 지회장과 김순범 청년회장은 “통닭 나눔을 통해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어린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무럭무럭 성장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이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목장학회 봉사단이 지난 4월 21일 범일2동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국수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국수나눔 행사는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의 7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 받아 더욱 푸짐하게 이루어졌다. 

청목장학회는 봉사의 정신으로 모여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매월 2회 국수나눔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송규진 청목장학회장은 “소외된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연대와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