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비고, 더CJ컵서 만두·닭강정으로 美입맛에 '홀인원'

2024-05-06 15:21

지난 2일부터 나흘 간 열린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갤러리들이 '비비고 컨세션'을 방문한 모습.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비비고가 PGA투어 정규대회 '더 CJ컵'을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한국 식문화를 알렸다고 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는 지난 2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더CJ컵 바이런 넬슨' 공식 후원 브랜드다. 비비고는 공식 대회 이전부터 '플레이어스 다이닝'을 통해 출전 선수들에게 만두 샐러드와 김치볶음밥, 치킨 컵밥 등의 메뉴를 선보였다. 올해 대회 우승자인 테일러 펜드리스는 “플레이어스 다이닝은 정말 완벽했다. 아마도 1년 중 최고가 아닐까 싶다. 집에서 먹는 집밥 같은 느낌이라 정말 맛있었다”고 평가했다.
 
안병훈도 "한식 메뉴가 다양하고 맛있게 나와 동료 선수들이 입을 모아 칭찬했다"고 덧붙였다. CJ제일제당은 대회 개막 후 코스 중간 두 곳에서 비비고 컨세션을 운영했다. 이곳에서는 갤러리와 대회 관계자들에게 스테디셀러인 만두와 닭강정, 불고기 감자튀김 등을 제공했다.

특히 매콤달콤한 한국식 치킨 소스를 곁들인 만두 강정이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고 CJ제일제당 측은 평가했다. 아울러 비비고 김스낵도 "한 입 거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좋다"는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주민들과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했다. CJ후원 선수 이경훈과 김시우는 미국 남부지역 오프라인 매장인 H.E.B에서 사인회를 가졌다.

또 댈러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행사에서는 비비고 푸드트럭을 운영해 K-푸드를 홍보했다. 푸드트럭에서 비비고 만두를 맛본 한 방문객은 "다양한 재료가 들어 있어 씹는 식감이 풍부해 좋았다"며 "집에 돌아가서도 가족과 함께 즐기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상 CJ 스포츠마케팅 담당 경영리더는 “비비고가 CJ컵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에게 '더 맛있고, 더 재밌는' 경험을 선사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K-푸드 확산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