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류 최초'로 달 뒷면 샘플 채취할까...오늘 '창어 6호' 발사
2024-05-03 18:14
중국이 3일 달 탐사선 창어 6호를 발사한다. 창어 6호의 임무는 달의 뒷면 샘플 채취로, 성공시 인류 최초로 이뤄낸 성과로 기록된다.
3일 중국 국가항천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무인 달 탐사선 창어 6호를 탑재한 운반로켓(창정5호)에 추진체인 저온 액체산소가 주입되기 시작했다. 항천국은 이날 오후 6시 27분(한국시간)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창어 6호와의 통신을 위해서 지난 3월 췌차오-2 통신중계 위성을 발사했다.
아울러 창어 6호를 통해서 2030년으로 예정된 우주인 달탐사의 성공 여부를 테스트하는 의도도 있다. 중국은 2030년에 자국 우주인을 달 표면에 보내고, 달 남극에 연구기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착륙 예정지는 달 뒷면 남극에 있는 달의 3대 분지 중 하나인 에이트켄 분지다. 특히 에이트켄 분지에 있는 폰 카르만 크레이터(운석 충돌구)의 일부도 채취할 예정이다. 폰 카르만은 태양계 안에 남아있는 크레이터 중 가장 크고 오래돼 운석 충돌과 암석형 행성의 형성과정을 연구할 수 있는 최적의 대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지난 2019년 1월 창어4호가 폰 카르만 크레이터에 인류 최초로 상륙한 바 있다.
중국은 2003년 ‘창어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달 탐사 계획을 시작해 2010년대부터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2013년 창어 3호가 달 착륙에 성공했고, 2019년에는 창어 4호가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했다. 2020년에는 창어 5호가 달에 착륙해 암석을 채취해 귀환했다. 창어는 중국 신화에 나오는 달 여신의 이름이다.
착륙 예정지는 달 뒷면 남극에 있는 달의 3대 분지 중 하나인 에이트켄 분지다. 특히 에이트켄 분지에 있는 폰 카르만 크레이터(운석 충돌구)의 일부도 채취할 예정이다. 폰 카르만은 태양계 안에 남아있는 크레이터 중 가장 크고 오래돼 운석 충돌과 암석형 행성의 형성과정을 연구할 수 있는 최적의 대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지난 2019년 1월 창어4호가 폰 카르만 크레이터에 인류 최초로 상륙한 바 있다.
중국은 2003년 ‘창어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달 탐사 계획을 시작해 2010년대부터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2013년 창어 3호가 달 착륙에 성공했고, 2019년에는 창어 4호가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했다. 2020년에는 창어 5호가 달에 착륙해 암석을 채취해 귀환했다. 창어는 중국 신화에 나오는 달 여신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