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4월 판매량 1만572대…전년比 38%↓

2024-05-02 16:37
해외 판매 43% 감소
내수서 17% 줄어든 7271대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4월 내수 1780대, 수출 8792대로 총 1만572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내수 시장에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르카나는 4월 한달 동안 962대가 판매됐다. 새틴 크롬 2D 로장주 엠블럼,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 크리스탈 리어 램프 등 새로운 브랜드와 디자인을 적용한 ‘뉴 르노 아르카나’는 지난 달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하이브리드 대중화를 위한 ‘E-Tech for all’ 캠페인으로 2845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는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 509대로 아르카나 첫 달 판매량의 52.9%를 차지했다.

중형 SUV QM6는 731대가 판매됐다. QM6도 지난 달 새틴 크롬 2D 로장주 엠블럼,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 및 크롬 데코 디자인 디테일 강화 등 더욱 강렬한 인상의 ‘뉴 르노 QM6’로 재탄생했다. 

정숙성, 경제성, 주행 안정성 등 탄탄한 기본기에 특허 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후방 추돌 사고 시 탑승객의 안전까지 확보한 QM6 LPe가 4월 QM6 전체 판매의 약 69%인 504대를 차지했다.  

르노코리아의 4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늘어난 총 8792대의 실적을 거뒀다. 아르카나는 하이브리드 4698대를 포함한 8367대, QM6는 425대가 수출길에 올랐다.
 
뉴 르노 아르카나 [사진=르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