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사통팔달 살기좋은 경제도시…미래성장동력 육성 힘모으자"
2024-05-02 08:56
제51회 해남군민의 날…명현관 군수 "해남은 땅끝아닌 유라시아의 시작" 천명
전남 해남군이 사통팔달 전국으로 통하는 살기좋은 경제도시를 미래해남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장기 성장의 동력을 육성하는데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지난 1일 군민과 향우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명현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민선8기의 반환점을 지나는 올해는 해남의 20년, 30년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며 “우리 해남의 미래세대는 더 이상 땅끝이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 유라시아의 시작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히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장기성장의 동력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명 군수는 해남의 미래비전으로 첨단기업과 일자리가 넘쳐나는 곳, 그 일자리를 찾아 젊은이들이 돌아오고, 세계적 관광레저도시에서 관광객이 북적이는 곳, ‘사통팔달 전국으로 통하는 살기좋은 경제도시’를 제시하고 군민과 향우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해남 발전의 마음을 모아가자고 강조했다.
‘함께 만드는 변화, 더 희망찬 해남’을 주제로 열린 군민의 날 기념식은 군민과 향우들이 화합하여 군정 발전의 의지를 다지는 기념행사와 함께 군정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올해 자랑스러운 해남인에는 박진복 향우가 선정됐으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한 군정발전 유공자 38명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군민, 향우들의 성원속에 제51회 해남군민의 날이 화합의 한마당으로 성대히 개최될 수 있었다”며 “군민의 날을 계기로 해남군 발전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자리가 되어 더욱 뜻 깊다”고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