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포토] 박보검X수지 투샷 공개...이거야말로 '원더랜드'

2024-04-30 15:16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가수 겸 배우 수지와 배우 박보검이 영화 '원더랜드'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춘다. 

'가족의 탄생', '만추' 등을 연출한 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에서 첫 연기 호흡을 맞춘 수지와 박보검이 애틋한 연인 케미를 선보인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전국 극장가에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건축학개론',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으로 연기력을 입증한 '안나',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선보인 '이두나!' 등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수지가 '백두산'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에 나선다.

'원더랜드'에서 사고로 누워있는 남자친구를 복원시킨 ‘정인' 역을 맡은 수지는 이상의 세계와 현실 사이, 마음의 균열을 세심하게 그려내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일상 속 행복과 혼란, 위로와 그리움의 감정을 다채롭게 표현해낼 예정이다.

수지는 김태용 감독으로부터 “수지 배우의 선명함과 투명함이 ‘정인’ 캐릭터에 힘을 실어주었다”는 극찬을 받았다. 

'응답하라 1988'의 천재 바둑 기사, '구르미 그린 달빛'의 총명하고 아름다운 왕세자, '청춘기록'의 스타를 꿈꾸는 모델, '서복'의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등 연기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까지 사로잡은 박보검도 '원더랜드'로 관객들과 만난다. 

박보검은 의식불명에서 깨어난 정인의 남자친구 ‘태주’ 역을 맡아 ‘원더랜드’ 서비스 속 설계된 인공지능 ‘태주’의 밝고 따뜻한 모습부터 모든 것이 혼란스러워 움츠러든 현실의 ‘태주’까지 한 인물이 가진 전혀 다른 면모를 그려낼 예정이다.

'원더랜드' 의 특별한 세계관을 완성시킬 박보검의 1인 2역, 색다른 연기 변신에 관심이 모아진다.

첫 연기 호흡을 맞춘 수지와 박보검은 극중 과거 사랑스러운 연인의 모습들을 담아내기 위해 촬영 틈틈이 커플 스타일링에 대한 논의부터 영화 속 등장하는 사진까지 직접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배급, 영화사 봄 제작의 영화 '원더랜드'는 오는 6월 5일 전국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