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새로운 미래 열겠다"
2024-04-29 15:48
성균관대와 손잡고 '팹리스·AI혁신연구센터' 6월부터 운영
교육·연구·산학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구·산학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9일 성균관대와 협약과 관련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학연구의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첨단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오후 신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반도체 및 AI 산업의 산·학·연·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에 내달부터 정자동 킨스타워에 팹리스·AI혁신연구센터가 조성돼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자동 킨스타워 13층 약 500㎡ 규모 공간에 조성되는 해당 센터에서는 성균관대 소속 교수, 학생·연구원이 상주해 관내 기업 재직자 대상으로 시스템반도체·AI 기반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정 운영 등 관내 기업의 기술적 애로 해결과 R&D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협약서에는 △성남시 팹리스·AI혁신연구센터 운영에 필요한 지원 및 사업 총괄 △성남산업진흥원 사업추진에 필요한 실무 지원 △성균관대 팹리스·AI혁신연구센터 설립 및 센터에 상주하는 연구인력과 교육 인력 확충, 시스템반도체·AI 첨단분야 전문 인재 양성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신 시장은 오는 6월 성남-성균관대 팹리스·AI혁신연구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대한민국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메카로서의 성남시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R&D 혁신 거점을 마련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촉진하는 성남시만의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성장 생태계의 한 축으로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