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KIND,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손잡아
2024-04-29 15:07
유럽·남미권역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추진
현대엔지니어링은 29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계동사옥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유럽과 남미 권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해 타당성조사를 비롯해 사업개발, 금융조달, 건설 및 운영 등 전 사업개발 영역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차세대 에너지분야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8월 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코리아', LG화학 등 4곳 기업과 함께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KIND와 협력을 통해 당사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개발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에너지 관련 사업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