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문화재단이 29일 관내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5～10월까지 2024년 찾아가는 영화관 <오! 헐리우드>를 총 8회에 걸쳐 선보인다.
 
이날 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오! 헐리우드>는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광주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광주시 야외공간 곳곳에서 영화 상영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치는 문화복지 서비스다.

2022년‘캠핑형 영화관’, 2023년‘마이 리틀 오아시스’를 컨셉으로 운영돼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영화 피크닉’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2024년 상반기 프로그램은 내달 10일 곤지암 도자공원을 시작으로 △영은미술관(5.31.) △분원백자자료관 (6.14.) △중대물빛공원(6.28.)등 4개의 장소에서 펼쳐진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을 통해 장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니언즈>,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인생은 아름다워(2022)>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콘텐츠가 각 장소의 특색에 맞춰 상영되고, 부대행사로친환경 가족 체험극, 레크레이션 등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영화 상영 외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마음껏 즐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