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다리 아들에게 유전 안됐길 빌어라" 악플에 김송 "키보드 워리어들"

2024-04-28 15:41

김송 [사진=김송 SNS]


가수 김송이 악플러들에게 분노했다.

김송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편 다리는 성형으로 안되냐?", "남편 다리는 아들에게 유전 안됐길 빌어야지", "악플 몇 개 갖다가 고소까지 할 정도시면 그냥 인스타를 안 하시는 게", "욕하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재수 없죠" 등 여러 악플을 캡처하며 "낄끼빠빠 하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키보드 워리어들이 떼로 내 피드에 글 남기고 있어요. 내 피드가 너희 놀이터가 됐구나. 하나같이 다 XX들이구나. 끼리끼리 못난 것들 동호회 모임 있나 봐. 똥파리 떼들 이따 같이 놀아줄게. 일단 놀고들 있어. 사고 접수 들어갈게. 너희들 한 명씩 아이디 링크 다 걸어놓는 중 계속 찌그리고 있어. 너희들은 부러워서 이미 진거야"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김송은 최근 강원래와 이혼을 강요하는 악플러들에게도 사이다 발언을 남긴 바 있다. 김송과 강원래 부부가 지난 2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대화가 단절되고 육아관에 차이가 있다고 밝혔으나, SNS 라이브 방송에서는 다정한 모습이 공개되자 논란이 일은 것이다.

이에 대해 김송은 "남의 가정사에 낄끼빠빠해라. 지나친 관심은 독이고 오지랖이다. 선 넘으셨다. 라이브 방송에서 우리 부부 웃는다고 '부부 상담소는 쇼 한 건가'라고 쓰는 사람들 뇌는 안녕하십니까"라고 일침을 놨다.

김송과 강원래는 지난 2003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강원래는 지난 2000년 11월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하며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