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가천코코네스쿨 제4회 'GCS THE포럼' 개최

2024-04-27 15:25

[사진=가천대]

가천대학교 창업대학 가천코코네스쿨이 26일 운데 ‘생성AI와 인문 지식생태계’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26일 가천대에 따르면, 이날 심포지엄은 윤원중 부총장과 장대익 창업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이준환 교수의 ‘미디어와 AI(ChatGPT와 LLM을 활용한 저널리즘)’ △장강명 작가의 ’소설가와 AI(야생앞에서)‘ 특강으로 이어졌다.

또 강연 후 에는 장대익 창업대학장 주관으로 AI가 언론인과 소설가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대해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 이준환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에 언론은 3차산업, 서비스업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니즈에 초점을 맞추고, 정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강명 작가는 “기술(생성형 AI)로 인해 인간의 삶과 사회, 예술의 가치 기준이 급변하는 시대에, AI와 협업을 하면서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소설가라는 직업의 역할이 나눠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가천대는 2022년 스타트업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창업대학(코코네스쿨)을 신설하고 창업가를 육성하며, 새로운 이슈들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특히, 챗GPT와 같은 생성AI가 교육, 콘텐츠, 마케팅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전문가들과 이슈들을 짚어보는 심포지엄을 지난해 3차례 개최했다.
 
이번 ‘GCS THE포럼’은 가천대 교수, 재학생뿐 아니라 성남시민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AI에 관심 있는 누구나 현장 방문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여했다.

생성형 AI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와 비즈니스 혁명에 대한 지식을 나누고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활동에 발전 방향을 제안하는 긍정적 영향을 주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가천대 윤원중 부총장은 “기술의 변화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해하고 삶의 기준을 세워 다가올 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포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을 초청해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