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화합 한마당 행사 개최

2024-04-26 11:55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유도 및 재활의욕 고취

삼척시청사 전경[사진=이동원 기자]
삼척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유도 및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기념식 및 화합 한마당 행사를 오는 4월 30일 삼척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 행사에서는 '이사부 앙상블'의 축하공연에 이어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장애인복지에 유공이 있는 12명에 대한 표창과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부 행사에서는 장애인단체가 준비한 장기자랑과 초청가수(신데렐라, 김나해)의 공연이 이어지며 경품추첨과 기념품 증정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은 셔틀버스를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삼척시장애인연합회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김현미 사회복지과장은 "법정기념일인 장애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이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서로 결속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관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장애인의 날을 축하하고 싶은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장애인들을 위해 일자리 지원, 활동지원, 시설 운영 지원 등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돕고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박상수 시장(가운데)이 장애인종합복지센터 내 카페 '늘벗'을 방문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이와 더불어, 삼척시는 지난 4월 18일부터 삼척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내 공간에 카페 '늘벗'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페 '늘벗'은 장애인 및 청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중증장애인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개소됐다. 삼척시는 이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개소일에는 박상수 삼척시장이 방문하여 음료를 시음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삼척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카페 '늘벗'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적장애인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많은 시민들께서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카페 '늘벗'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휴무일이다.
 
한편, 삼척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