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필수 코스'...CJ올리브영, 'K뷰티 특화 '홍대타운' 연다
2024-04-25 17:05
CJ올리브영이 글로벌 2030세대가 즐겨 찾는 홍대 한복판에 올리브영 홍대타운’을 세운다. 홍대 거리를 찾는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 고객에게 K뷰티 트렌드를 전파하는겠다는 복안이다.
25일 CJ올리브영은 오프라인 체험 기능을 강화한 특화매장인 '올리브영 홍대타운(이하 홍대타운)'을 오는 26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홍대타운은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영업면적 기준 총 300평으로 ‘명동타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매장이다. '만남의 장소'로 알려져 있는 홍대입구역 2호선 8번 출구로부터 '걷고 싶은 거리'로 이어지는 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매장 2층은 전문 MD가 추천하는 색조, 프리미엄 브랜드 위주로 매대를 구성했다. '럭스 에디트' 단독 공간과 인기 브랜드 향수를 시향할 수 있는 '프래그런스바', 현재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를 소개하는 '트렌딩나우존' 등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안한다.
3층은 스킨케어 등 기초 화장품 위주로 조성했다. 남성고객 전문 공간인 '맨즈토탈존'과 체험 요소를 높인 ‘헤어스타일링바’, 외국인 고객을 위한 'K뷰티나우존' 등을 찾아볼 수 있다.
홍대타운은 현재 홍대에서 운영 중인 매장을 잇는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오는 4월 말에는 '홍대입구' 매장을 글로벌 고객을 겨냥한 특화점포로 리뉴얼에 돌입, 6월 말 재개장 예정이다. 내·외국인 고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K뷰티 구매 경험을 제공하며 명동에 이은 '제 2의 K뷰티 특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새롭게 오픈한 홍대타운에서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차별화된 K뷰티 콘텐츠를 체험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만나는 최접점인 매장에서 '고객 체험'을 혁신하며 쇼핑을 넘어선 즐거움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