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제278회 임시회 폐회

2024-04-24 15:47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1738억원 확정
새만금 동서도로 등 조속 관할 결정 촉구 결의문도 채택

김제시의회가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제278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있다.[사진=김제시의회]
전북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제27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개 주요사업장 방문, 19~2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을 진행한 후 본회의에서는 6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승경)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  본예산 대비 1284억 6800만원이 증액된 1조1738억7900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또한 주상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악성 민원 대응 및 직원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전수관 의원이 육아휴직바우처 도입을 제안했다.
 
김제시의회는 24일 오승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새만금 동서도로 등 조속 관할 결정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사진=김제시의회]
특히 시의회는 오승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새만금 동서도로 등 조속 관할 결정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행정안전부와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법과 원칙에 따라 새만금 동서도로 등의 관할권을 조속히 결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자 의장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의원들이 지적한 사항들과 문제점들을 개선해 향후 시정에 반영하고, 추경예산이 시기적절하게 집행돼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