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 상대 배우는 180㎝대 장신? 변우석·로운·이재욱·옥택연 등

2024-04-29 00:00

[사진=tvN드라마 인스타그램]
 
[사진=김혜윤 인스타그램]
'선재 업고 튀어' 여주인공인 김혜윤과 호흡을 맞췄던 상대 남자배우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혜윤은 현재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최애였던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을 막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간 임솔 역으로 출연 중이다. 

특히 160㎝인 김혜윤과 달리 변우석은 모델 출신답게 189㎝로 무려 29㎝가 차이 난다. 이에 한 화면에 잡기 위해서 김혜윤은 애플 박스를 사용하고 있다.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김혜윤은 "목이 아프다. 애플 박스로 길이 만들어진다. 항상 높은 신발을 신어야 한다. 가끔 문득문득 놀란다. '왜 이렇게 크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혜윤이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남자배우들을 보면 모두 장신에 속한다. 
 
[사진=MBCdrama 유튜브 캡처]
[사진=이재욱 인스타그램]
2019년 방송된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김혜윤과 함께 출연한 로운은 190㎝, 이재욱은 187㎝로 큰 키를 자랑하는 대표 배우다. 

드라마 촬영 중 김혜윤이 중간에 끼자 이재욱은 "(김혜윤을) 안 봐야겠다"고 말했고, 로운도 "나도 안 봐야겠다"며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자신을 못 본 척하자 김혜윤 역시 "너희 말이 안 들려"라고 장난에 동참해 웃음을 자아냈다. 

2022년 tvN '바퀴 달린 집4'에 출연해 성동일이 로운과 이재욱을 키에 놀라면서 김혜윤을 향해 "너는 이 멤버에 어떻게 들어간 거냐?"고 질문하자 "그러게요. 그래서 말이 잘 안 들린다. 제가 너무 밑에 있어서"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스리샷에 대한 질문에 김혜윤은 "그래서 항상 박스를 깔았다. 아예 레드카펫처럼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tvN]
2011년 방송된 tvN 드라마 '어사와 조이'에서도 김혜윤은 옥택연과 25㎝ 키 차이를 자랑했다. 

김혜윤은 자신의 트위터에 "익숙하다 이 장면... 185, 188과 눈높이 맞추기 힘든 아기 강아지"라는 글과 함께 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김혜윤은 185㎝인 옥택연과 188㎝인 민진웅과 함께 서 있다. 두 사람이 "어디 갔어? 어딨지?"라고 하자 김혜윤은 점프를 하며 "여기요 여기!!"라고 외쳤고, 이를 보던 두 사람은 귀엽다는 듯이 미소를 짓는다.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옥택연은 키 차이에 대한 질문에 "25~30cm 정도 나는 거 같다"면서 "촬영할 때는 혜윤씨가 뭔가 밟고 올라가거나 제가 다리를 벌려서 키를 맞춘다. 또 사극이다 보니 산길에서 찍다 보니까 위치 선정이 그런 걸 배려하면서 찍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