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롱안성 대표단, 26일까지 한국 방문…MB 예방 및 협력 강화 모색
2024-04-24 14:14
베트남 롱안성 대표단이 한국을 찾아 지역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정을 진행한다.
22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 공산당 전자신문에 따르면 22일부터 4월 26일까지 베트남 롱안성 인민위원회 응우옌 반 웃(Nguyen Van Ut) 위원장이 롱안성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해 투자촉진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방문에서 롱안성은 한국 기업들에 이상적인 투자 기회가 있는 곳임을 보여주면서 잠재력과 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첨단기술 △재생에너지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롱안의 산업단지를 한국 투자자들과 지속적으로 연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또한 롱안성이 인프라 개발에 대한 잠재적 파트너와 연결을 이루고, 고품질 투자 자본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에 이 전 대통령은 녹색 분야를 중심으로 롱안성과 한국 기업 및 투자자 간의 협력을 연결하고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다음 한국 방문 때는 두 지역이 우호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서울시장과 롱안성을 연결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같은 날 대표단은 정기적인 관계 구축을 강화하고 해외 주재 베트남 대표 기관의 영향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했다. 베트남 대사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롱안성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한국 지역 및 기업들과 연결하여 투자 협력을 촉진 및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이후 롱안성 대표단은 제주도를 방문해 양국 경제·문화·사회 발전 협력 가능성을 찾기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유신그룹, 제니스그룹 등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주한 베트남 대사관 및 동나이성과 함께 서울에서 '투자촉진 컨퍼런스 - 롱안성 인프라 개발의 잠재력과 기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번 컨퍼런스에는 100개 이상의 한국 주요 기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