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2024-04-23 09:56
의왕시 예산집행 적법·타당성 점검

[사진=의왕시의회]

경기 의왕시의회가 22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고 예산집행에 대한 공정·적법성 확보를 위한 결산검사에 들어갔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제301회 임시회를 통해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총 6명으로, 박현호 의원이 대표위원에 위촉됐고, 한채훈 의원과 홍석준 회계사, 김영대 세무사, 이명로·안혁 전직 공무원 등 재정·회계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은 2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0일간 의왕시 세입·세출결산과 이월사업비, 성과보고서 등을 통해 예산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용됐는지 심의 후 이를 토대로 검사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

 
[사진=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은 “결산결과는 향후 예산안을 보다 합리적으로 편성·심의하고, 재정계획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자료인 만큼 정확하고 면밀하게 검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현수 결산검사 대표위원도 “시 재정 운영 건전성을 검사하는 결산 검사는 의회의 핵심 기능 중 하나”라고 강조하고, “집행부를 향한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3회계연도 결산서는 오는 6월 중에 열리는 1차 정례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쳐 고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