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넥스트챌린지재단(대표 김영록)이 베트남 창업 혁신 생태계를 총괄하는 베트남 국가 혁신 센터 (NIC, National Innovation Center) 내에 넥스트챌린지 아세안랩스를 개소했다. 베트남 내 외국계 엑셀러레이터 최초다. 

22일 넥스트챌린지에 따르면  NIC 내 아세안랩스 개소로 실효성 있는 글로벌 진출 지원과 베트남 스타트업들의 한국 진출을 지원하게 됐다. 특히 NIC와 넥스트챌린지 아세안 네트워크들과 협력해 상호 교류프로그램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넥스트챌린지는 NIC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교류와 양국 글로벌 교환 프로그램 활동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넥스트챌린지 김영록 대표는 "베트남은 풍부한 청년 노동력, 높은 경제 성장, 디지털 전환에 대한 수요 등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넥스트챌린지 아세안랩스 개소를 계기로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많은 기회의 장이 열릴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NIC는 베트남 기획투자국 산하 기관으로, 베트남 혁신 생태계 조성 및 첨단기술 분야 스타트업 육성과 베트남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결하는 창업생태계 허브 총괄기관이다. 

최근 하노이 호아락 테크노 파크 내 2만평의 공간을 조성해 스타트업을 위한 업무 공간 마련을 하고 혁신 인재 양성을 비롯해 교육과 글로벌 IR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