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 상추 농가 찾아 소통행정 펼쳐

2024-04-22 16:07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시장 경쟁력 향상에 최선"

최훈식 장수군수(왼쪽 두 번째)가 번암면의 상추 재배시설을 찾아 농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장수군]
최훈식 전북 장수군수가 지역 내 상추 주산지인 번암면 일원의 시설 재배지와 토양 재배지를 방문해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2일 군에 따르면 최훈식 군수는 이날 고설재배 시설로 상추를 기르고 있는 농가를 찾아 재배현황을 둘러봤다. 고설재배는 토양 재배와 달리 편한 자세로 작업이 가능해 노동력 감소와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쌈채류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설재배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고온 등 이상기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기능성 차열망’과 ‘천창 개폐 시설’을 연차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시장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맞춤형 교육 실시
장수군이 결혼이민자의 가족·친척 초청 형식으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1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11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수군은 올해 240명의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결혼이민자의 가족·친척 초청 형식으로 입국시켜 농가에 배정 중이다.

이에 군은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기초법질서 △한국사회 적응정보 △농작업 안전수칙 △근로조건 및 근무환경 △근로시 주의사항 △기초한국어 등 근로자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한편, 군에는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이달 말까지 135명이 입국해 65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군은 오는 5월과 6월 중에도 교육을 개설해 차후 입국하는 근로자들이 지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