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의협, 정부 '자율 증원안' 거부…"근본적인 해결책 아냐" 外
2024-04-20 21:58
의협, 정부 '자율 증원안' 거부…"근본적인 해결책 아냐"
대학별로 증원된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에 한해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뽑게 하겠다는 정부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거부 의사를 밝혔다.다음 주 열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대해서는 "구성과 역할에 대한 정의가 제대로 돼 있지 못한 특위로 안다"며 "제대로 의견이 반영되지 못하는 위원회가 된다면 참여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본다"며 불참 의사를 밝혔다. 또, 현 상황을 해결할 시간이 별로 없음을 강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의대 증원 등 '원점 재검토'를 재차 촉구했다.
대통령실 "尹-李 회담, 아직 날짜 정해지지 않아"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동이 이르면 오는 24일 이뤄진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앞서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지난 19일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 대표와 통화를 하고 다음 주에 용산에서 만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표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만남 날짜와 형식, 의제에 대해 조율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스라엘-이란 맞불 일단 '소강'…전면전 피하면서 명분·체면 살리나
이스라엘과 이란의 맞대응성(tit-for-tat) 주고받기 보복이 일단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비트코인 반감기 끝났다…가격 변동은 아직 미미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9시 9분경 완료됐다.4년에 한 번 돌아오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이날 오후나 20일 새벽에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반감기가 완료되면서 비트코인 공급량은 하루 약 900개에서 450개로 줄어들게 됐다. 반감기 직후인 이날 오후 8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65% 오른 6만3906달러에 거래됐다. 반감기 직전인 이날 오전에는 6만5000달러대까지 넘어서기도 했지만, 시세에 큰 변동은 없는 상황이다.
"시민으로 살고 싶다"…장애인단체 한성대역 승강장 누워 시위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은 20일 장애인 단체들이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죽은 듯 드러눕는 '다이인(die-in)' 시위를 벌였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 단체들로 이뤄진 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공동투쟁단) 100여명은 이날 오전 8시께부터 한성대입구역 승강장에 누워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입법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