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북 최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2024-04-19 20:47
'부안형 ESG+N' 모델 구축 등 노력 인정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중 처음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을 도입한 부안군이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사진=부안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의 부패방지를 위해 국제 사회와의 합의를 바탕으로 2016년 제정한 반부패 경영시스템 표준이다.

그간 군은 ISO가 요구하는 부패방지 방침 및 매뉴얼 수립, 부패리스크 평가, 내부심사, 개선 등 실행과정을 밟아왔다. 

특히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부안형 ESG+N’ 모델을 구축해 군정 운영 전반에 ESG 가치를 녹여낸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G(Governance 지배구조)’가 의미하는 준법·윤리행정 구현을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및 자율적내부통제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부패발생 가능성과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본 인증은 전 직원이 부패방지를 위한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부패행위를 사전 통제하고, 청렴윤리행정을 실천하는 모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산마실길 1코스 임시 우회탐방로 운영
부안군이 변산마실길 1코스인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변산해수찜 구간과 관련, 우회탐방로를 운영한다.[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변산마실길 1코스인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변산해수찜 구간이 ‘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 공사로 중단됨에 따라 우회탐방로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우회탐방로는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과 새만금홍보관을 연결하는 육교를 시점으로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측후면을 경유해 변산로(옛 30번 국도)를 따라 변산해수찜까지 이어진다. 

군은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 공사가 2026년까지 예정돼 있음에 따라 탐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탐방로 개설을 결정했다.

한편, 변산마실길 1코스는 샤스타데이지 명소로, 서해 바다와 어우러진 하얀 꽃물결이 아름다워 봄이 되면 해마다 전국에서 수 만명의 인파가 찾고 화제가 되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