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글로벌 파트너로부터 잇따라 '우수 협력사' 선정

2024-04-19 11:16
"글로벌 공급망 관리 경쟁력 입증"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파트너들로부터 우수협력사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관리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선정한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에 포함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86개 우수 협력사 가운데 글로벌 자동차운반선사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GM의 우수 협력사는 엄격한 프로세스를 통해 선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성과와 혁신, 지속 가능성과 실행, 회복력, 기술, 품질, 수익성 등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어 멕시코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세계 4대 항만 운영 업체인 홍콩 '허치슨'의 최고 파트너사로도 선정된 것이다. 허치슨은 멕시코 최대 항구인 라자로카르데나스항 내 자사 터미널을 이용하는 파트너사 중 지난해 뛰어난 성과를 보인 5대 기업을 선정했고, 여기에 현대글로비스가 포함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약 160억원을 들여 라자로카르데나스항 인프라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항구 터미널 내 약 14만6517제곱미터(㎡) 부지에 새 하역장 건설에 나서 물류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긴밀하고 신속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일브레머하펜항에 정박 중인 글로비스 크라운호 [사진=현대글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