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50곳에서 2240회 거리공연 펼쳐진다...서울시, '구석구석라이브' 19일 광화문서 첫 정규공연
2024-04-18 11:15
전통, 기악 등 다양한 장르 150개 팀 4~11월 도심·서북·동북·동남·서남권서 거리공연
'서울페스타' 등 주요 행사와 연계…공연 일정 등 정보 '구석구석 라이브' 누리집서 확인
2011년 시작 '구석구석라이브' 지난해까지 총 1723개 공연단이 2만3430회 공연 펼쳐
'서울페스타' 등 주요 행사와 연계…공연 일정 등 정보 '구석구석 라이브' 누리집서 확인
2011년 시작 '구석구석라이브' 지난해까지 총 1723개 공연단이 2만3430회 공연 펼쳐
18일 시는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2024년 거리공연단' 모집을 진행해 657개 팀의 참가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전통, 기악, 성악 등 총 150팀의 거리공연단이 선발됐다. 선발된 거리공연단에는 공연 참여기회와 소정의 실비가 지급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서울 시내 전역에서 거리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예술을 '삶'처럼 누리게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구석구석라이브'를 시작했다. 시는 무대에 설 기회가 적은 예술가들에게도 더 많은 공연의 기회를 제공해 활발한 예술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왔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723개 공연단이 2만3430회의 공연으로 시민들을 가까이서 만났다.
특히 시는 올해 거리공연 장소를 △도심권(13곳) △서북권(8곳) △동북권(10곳) △동남권(8곳) △서남권(11곳) 등 서울 전역으로 고르게 선정해 더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쉽게 접하게 했다. 시민들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뚝섬 등 한강공원 및 지천, 북서울꿈의숲 등에서 공연을 펼쳐 휴식과 문화가 함께하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시민과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서 △서울페스타 2024(5월) △책 읽는 맑은냇가(4~6월·9~10월) △쉬엄쉬엄한강 철인 3종경기(6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5~6월·9~10월) 등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행사와도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오는 8월 23일~25일에는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서울버스커페스티벌'이 열려, 다양한 거리공연과 협업 무대를 선보여 공연자와 관객 등 모두가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의 공연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석구석라이브 누리집 및 구석구석라이브 누리소통망(SNS)을 확인하고 기타 문의사항은 구석구석라이브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