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공식 출범

2024-04-17 15:58
2024년 안성 문화도시 예비사업 계획 추진 방향 논의
농협중앙회, 서서울농협-삼죽농협,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어게인'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지난 16일 ‘안성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첫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새롭게 위촉된 안성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시민 활동가, 문화예술 전문가 등 문화, 예술, 역사 등 관련 분야에 학식과 경험을 갖춘 13명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2년간 안성 문화도시 정책 및 실행계획에 대한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촉식을 포함해 문화관광과장의 경과보고와 2024년 안성 문화도시 예비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앞으로 안성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정기적인 회의와 더불어 예비사업에 관한 현장을 점검하며 오는 12월 말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목표로 활발한 위원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의 장인문화예술을 시민과 관광객이 쉽고 편하게 향유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문화예술로 웰니스적 삶을 누리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장인문화유통을 통해 삶의 쉼을 실현하는 안성문화장’이라는 비전으로 본격적인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농협중앙회, 서서울농협-삼죽농협,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어게인’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시장실에서 안성 출신 농협중앙회와 서서울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안성시 발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 릴레이에는 김상수 농협중앙회 서울본부 본부장, 조원민 서서울농협 조합장, 장용순 삼죽농협 조합장, 김형수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 지부장 등 농협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안성시 고향사랑기부를 응원했으며 안성 출신 김상수 농협중앙회 본부장을 비롯한 서서울농협 임직원들이 안성시로, 삼죽농협 직원들은 파주시로 릴레이 기부를 이어 가기로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기부에 동참해 주신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와 서서울농협 임직원분들게 감사드리며 농업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기부금을 뜻있은 일에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모아진 고향사랑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안성시 지역발전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10만원 까지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금액은 16.5%)와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실제로 10만원 기부시 13만원의 혜택이 돌아간다. 기부방법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농협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