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 및 안전 캠페인 진행
2024-04-17 12:15
19일 강릉시 강릉항서 KOMSA, 전문 수리업체와 협업 실시
이번 무상점검은 봄철 해양 레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이에 따른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져 수상레저기구의 정비 불량으로 인한 해상 표류 사고 및 그에 따른 2차 사고의 예방과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동해 관내 동력 레저기구 표류사고는 '21년도 18건, '22년도 24건, '23년도 19건으로 발생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KOMSAI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 동해지사 및 전문수리 업체(강릉시 소재 영동마린)가 참여하여 기관점검과 엔진오일, 연료필터, 배터리 상태 등의 확인 및 관리 및 활동 전 자체 점검 방법을 안내하는 등 전문적인 점검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수상레저기구 표류·기관 고장 사고를 예방하고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