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오픈이노베이션 지식산업센터 착공
2024-04-17 12:16
바이오 벤처기업 거점 역할 및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 기대
경남 김해시는 중소벤처기업, 연구소기업의 임대공간과 혁신 공유시설인 ‘김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오픈이노베이션(OI) 지식산업센터)’ 를 이달 중순 착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식산업센터는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71억원(국비 160, 지방비 311)을 투입해 강소특구 배후공간인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6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 4360㎡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기업입주공간 50실 △1인 창조기업 20실 △회의실 △코워킹스페이스 △컨벤션홀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설이 들어선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에 밀집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낮은 임대료와 세제 감면으로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정부 공모사업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 오픈이노베이션 지식산업센터는 의생명산업 등 미래 100년 먹거리 신산업을 집적화하고 연구소기업・중소벤처기업 사업공간과 의생명・의료기기 특화기업 유치공간을 제공해 동남권 의생명 R&D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2019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내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로 지정받아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와 함께 인제대백병원, 특구 연구소기업을 중심으로 사업화한 기술이 병원 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업화 시스템 정착을 가속해 나가고 있으며 의생명센터, 테크노타운, 메디컬실용화센터 등 강소특구 내 기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