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넘기까지 한 발 남았다'...최정, 이제 홈런 치면 '역사', 혜택도 '깜짝'
2024-04-17 11:25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이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KBO 통산 홈런 최다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최정은 16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팀이 3-4로 뒤진 9회 말 2아웃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정해영의 5구를 받아쳐 동점포를 쏘아 올렸다. 본인의 시즌 9호포이자 KBO 통산 467번째 홈런이었다. SSG는 최정의 홈런포가 터진 뒤 기세를 올리며 짜릿한 6-4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이뿐 아니라 최정은 이날 새로운 기록을 썼다. '국민타자' 이승엽의 KBO 통산 홈런 최다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정의 신기록을 기대하며 SSG 측도 파격 혜택을 내걸었다. SSG는 16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으쓱이들이 기다리고 있을 최정 선수의 KBO 최다 홈런 달성! 어마어마한 기록에 맞춰 SSG랜더스와 신세계 계열사가 함께 준비한 다양한 혜택을 확인해 보세요"라는 글을 공지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SSG 랜더스에서는 2024~2025년 라이브존 시즌권 2장과 최정 친필 사인 배트 및 선수단 사인 대형 로고볼, 2025년 스프링캠프 투어 참여권 2장이 주어진다.
이처럼 최정의 역사적인 468번째 홈런공을 습득하고, 이 공을 SSG에 전달한다면 엄청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