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제290회 임시회 개회

2024-04-16 17:02
이달 25일까지…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 조례안 심사 등 진행

[사진=진안군의회]
전북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는 이달 2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90회 임시회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현안에 대한 군정질문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 조례안 심사 및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순으로 진행된다. 

의사일정 첫 날인 15일에 제1차 본회의 군정질문을 시작한 군의회는 16일에는 소관상임위원회 별로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이어 군의회는 오는 17일~19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청취에 이어 22~23일에는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규 의장은 “의원들께서는 군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안건들에 대해 군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며 “집행부에서는 여러 의원님이 제시하는 합리적인 대안에 대해서는 군정에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제290회 진안군의회 임시회에서 군정질문에 나선 동창옥 의원(왼쪽)과 김명갑 의원[사진=진안군의회]
한편, 첫 날 이뤄진 군정 질문에서는 동창옥 의원(나 선거구)이 나서 올해 12월 31일 만료되는 홍삼한방 아토피케어 특구의 유지 여부 검토 및 산림케어 관광특구 추가 지정 제안, 꿀벌 군집 붕괴 피해사례와 안정적인 사육방안, 유산양 특화품목 발굴·육성 등에 대해 질의했다.

동 의원은 “진안군의 자연환경과 지리적 장점을 적극 활용한 정책과 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의 소득증대와 농·축업의 고부가 가치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갑 의원(나 선거구)은 수출물류비 폐지에 따른 대응책 및 농특산물 가공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질의를 벌였다.

김 의원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진안군의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현황과 수출 부진에 대한 원인 파악과 대응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며 ““개인 및 업체별로 필요한 간접지원을 파악하여 제공하고, 복잡한 지원절차에 대한 안내와 교육 등 실질적인 행정적, 제도적 맞춤형 지원방안 수립과 신속하고 능동적인 전략정책 시행과 지원강화가 필요하다“ 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