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터랩스, '벨라 큐나' 모든 LLM 연동 가능해진다

2024-04-16 15:06

스켈터랩스의 문답 챗봇 솔루션인 ‘벨라 큐나’ [사진=스켈터랩스]
인공지능(AI) 기업 스켈터랩스는 문답(Q&A) 챗봇 솔루션인 '벨라 큐나'의 초거대언어모델(LLM) 연동 구조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후 벨라 큐나는 추후 출시되는 어떤 LLM이든 유연하게 통합해 최적화된 챗봇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업은 특정 LLM만 활용하는 것이 아닌, 기업 목표에 따른 가장 적합한 LLM을 벨라 큐나에 신속하게 연동할 수 있다. 다양한 LLM 중 비용 대비 고효율 모델을 도입해 사용할 수 있어 비용 관리에도 효율적이다.
 
스켈터랩스는 이미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오픈AI의 최신 LLM인 'GPT-3.5-터보', 'GPT-4-터보' 등 국내외 유명 LLM을 벨라 큐나 서비스와 성공적으로 통합해 대화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한국 문화와 언어에 적합한 하이퍼클로바X를, 글로벌 시장에서는 GPT-4 터보를 적용함으로써 각 기업과 시장의 특성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벨라 큐나는 최대 장점은 고도화된 챗봇 성능이다. 스켈터랩스는 이용자 질문에 최적화된 답변을 생성하기 위해 벨라 큐나 엔진 내에 '검색 증강 생성(RAG)'과 '하이브리드 검색', 방식을 접목해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방지하고, 답변의 정확도를 높였다. 일회성 정보 제공이나 흐름이 끊기는 단답형 대화가 아닌, 연속적으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멀티턴(Multi-turn)’ 방식의 대화 처리로 자연스럽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는 "맞춤 LLM 연동을 통해, 벨라 큐나를 도입한 기업들은 기업 상황과 목적에 특화된 챗봇 솔루션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연내 출시가 예정된 챗GPT-5를 비롯해 성능이 우수한 최신 LLM을 벨라 큐나에 지속 연동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