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첫 참가…군수품 상용화 정책 홍보

2024-04-16 14:12
군사용 적합제품 전시 부스 등 마련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전경.[사진=아주경제DB]

국방부는 17~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는 조달청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8개 정부 부처·청과 우수·혁신제품 및 기술인증제품 기업 등 6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종합박람회다.
 
국방부는 조달청과의 상호 협력을 공고히 하고, 대내외에 국방부의 ‘군수품 상용화’ 정책과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군사용 적합제품)’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참가한다.
 
국방부는 ‘정책 홍보 부스’와 ‘군사용 적합제품 전시 부스’를 마련해 군수품 상용화 정책의 목적, 추진 성과, 대표적인 상용화 사례와 군에서 군사용 적합 평가를 받은 제품 중 10개를 홍보·전시한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기존 군수품에 비해 기동성능과 안전성 등이 우수해 사용자 만족도가 높은 ‘뉴 렉스턴 칸 복륜 카고’, 솔벤트 같은 유해물질을 사용한 부품 세척에서 벗어나 장병의 건강과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고압부품세척기’ 등이 있다.
 
국방부는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우수제품 보유기업과 국내외 공공조달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군수품 상용화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민간의 우수한 상용품의 군 내 도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