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소식] 연천군 사이클 박상훈, 국가대표 선발전 '3관왕' 外
2024-04-15 15:38
'중장거리 3개 종목 1위'
경기 연천군청 사이클팀 박상훈 코치 겸 선수가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15일 연천군에 따르면 박상훈은 지난 5~6일 인천 국제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열린 2024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중장거리 3개 종목 모두에서 1위에 입상했다.
박상훈은 이번 대회 3관왕으로 대한민국 사이클 중장거리 종목의 독보적인 존재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게 됐다.
육군 28보병사단, 연천 진명산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육군 제28보병사단은 다음 달 13일까지 연천군 진명산 일대에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유해 발굴은 올해 경기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행된다.
유해 발굴 지역인 진명산 일대는 6·25 전쟁 당시 휴전 회담 후인 1951년 10월 3~8일 임진강 일대에서 국군과 연합군의 '코만도' 작전이 전개된 곳이다.
육군은 2013년부터 이 일대에서 유해 발굴을 해왔으며, 지난해에는 42구의 유해를 발굴했다.
28사단은 앞선 지난달 이 일대 수목을 제거하고, 지뢰를 탐지하는 등 유해 발굴 여건을 마련했다.
정희석 중령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이 선배 전우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된 것"이라며 "더 많은 선배 전우가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성과 예우로 유해 발굴에 나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