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교육격차 해소 '우리미래 서울러너' 출범식

2024-04-15 11:09
청소년 90명 선정…1년간 심층 학습 지원

지난 13일 열린 ‘2024년 우리미래 서울러너’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서울시 등과 손잡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청소년 지원에 앞장선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3일 ‘2024년 우리미래 서울러너(우리러너)’의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러너는 서울시, 아이들과미래재단 등과 함께 시행하는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과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서울시가 진행하는 비대면 교육 콘텐츠 지원 사업인 ‘서울런’에 참여하는 고등학교 1학년 과정 청소년을 별도 선정해 1:1 맞춤형 멘토링을 한다.
 
앞서 지난 2월 말부터 △중학교 3학년 2학기 성적 △참여 의지 △진로 계획 △자기성취 경험 △자기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학습 의지가 강한 청소년 90명을 첫 수혜자로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다양한 심층 학습 지원을 받는다.
 
먼저 국내 우수대학과 연계해 2주 동안 진행하는 여름방학 진로캠프에서 인문사회·창의과학·진로적성 분야의 교육과 체험을 제공한다. 또 한 달간 기숙 형태로 겨울방학 집중학습캠프를 진행해 과목별 무료 강좌를 들으며 평소 부족한 과목을 보충할 기회를 제공한다. 서점과 문구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학습비용 체크카드 포인트’도 연간 2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