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올해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원년으로 삼겠다"

2024-04-15 09:28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 미래혁신도시 부문 수상
AI·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대한민국 4차산업 이끌어

[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지난 12일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 미래혁신도시 부문 선정과 관련, "올해를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대한민국 창조경영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주요 중앙부처가 공동 후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 발판 확보 차원에서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지자체와 기업을 선정해 2009년부터 발표하고 있다.

여기서 신 시장은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AI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4차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1월 정부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방안’으로 판교를 AI반도체 R&D 거점으로 한 K-클라우드 프로젝트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에, 신 시장은 제3판교 자족용지에 반도체 특화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를 조성해 시의 주력사업인 AI·바이오·드론·게임 등 IT산업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성남시]


또 야탑밸리 내 칩의 성능·검증을 위한 반도체 첨단 장비와 인프라를 제공하고 팹리스(반도체 설계)의 창업과 보육, 성장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센터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바이오헬스 벨트의 구심점으로 바이오헬스 선도기업과 R&D센터 유치, 공공지원시설 건립을 통해 부족한 산업기능·인프라를 보완하고, 미래 혁신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도을 키우고 있다.

이를 위해 분당구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 9만9098㎡(3만평)에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판교밸리에서부터 분당벤처밸리, 야탑밸리, 하이테크밸리, 위례지구로 이어지는 첨단산업단지는 성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귀중한 자산"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