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이 대학생 서포터즈를 통해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의 관점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 찾기에 나선다.

11일 빗썸에 따르면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 1기는 빗썸의 강점과 고객을 위한 노력을 알리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더욱 나은 서비스 개선을 모색하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말 부터 시작한 썸즈업 1기는 총 20명의 5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썸즈업 1기는 최근 첫 제작물로 빗썸의 20대 잠재 투자자들에게 빗썸 서비스와 가상자산 투자 정보를 알리는 SNS 콘텐츠를 공개한 바 있다. 콘텐츠는 △빗썸의 투자자보호 활동 △기업문화 △사회공헌활동 등 각 팀의 성격에 맞춰 동영상과 카드 뉴스 등의 형태로 제작됐다.

이중 썸즈업 'GiveMeFive' 팀은 빗썸의 투자자보호 활동을 1분 길이의 영상으로 풀어냈다. 시중의 보험 광고 영상을 패러디 한 이 영상에서는 빗썸 시장동향 페이지, 55세 이상 고객들을 위한 찾아가는 투자자보호 교육과 휴면 자산 찾기 등을 소개한다.

사회공헌활동을 카드 뉴스로 제작한 'BtS' 팀은 빗썸 임직원들의 참여를 더한 사회공헌활동(CSR)에 대해 소개했다. 정기적인 임직원 헌혈 행사와 헌혈증 나눔,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내용과 함께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한 청년 인재 양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썸즈업 서포터즈는 빗썸에서 제공하는 소정의 체험비를 통해 직접 가상자산을 사고 파는 경험을 해보고, 체험 후기를 거래소에 전했다. 예컨대 △빗썸 호가 주문하기로 가상자산 매수·매도하기 △시장동향 확인 후 가상자산 지정가로 거래하기 △빗썸플러스 서비스 이용 후 최초 정산 받기 △차트 도구(지표, 추세줄 등) 등을 활용해 개인 맞춤 차트를 만들고, 거래하기 등의 개인 미션을 통해 거래소 이용에 대한 장·단점을 공유했다.

빗썸 썸즈업 1기로 선발된 박하언(22)씨는 "우리 세대와 빗썸, 그리고 가상자산을 연결하기 위한 콘텐츠"라면서 "이를 통해 가상자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20대들의 투자의 문턱을 낮춰주고 디지털 금융 세계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개월간 빗썸 서포터즈 활동에 따른 거래소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결과는 오는 4월 말 진행되는 최종 발표회에서 공개된다. 김영진 빗썸 경영지원총괄은 "썸즈업 서포터즈의 차별화된 관점에서 보는 통찰력과 아이디어가 빗썸 고객 경험 개선에 큰 기회로 적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