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청소년 외교관 29명 위촉

2024-04-10 13:32
중국 조장시, 일본 시만토정, 말레이시아 미리시 학생들과 민간 교류활동

고창군이 청소년 외교관 29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청소년 외교관 29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외교관’은 고창군과 국제자매우호도시인 중국 조장시, 일본 시만토정, 말레이시아 미리시의 청소년들이 온·오프라인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행정간 교류에서 더 나아가 민간으로의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중국 조장시와 태주시 등 2개 도시와 중국어로 교류를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간 교류확대의 기회로 삶고자 중국어, 일본어, 영어를 사용하는 3개 도시로 범위를 확대했다.

위촉식은 고창고, 영선고, 고창북고 학생 대표 3명의 합동 선서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심덕섭 군수의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외교관으로 위촉된 학생들은 앞으로 온라인 채팅, 오프라인 편지쓰기, 군 홍보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을 대표하는 청소년외교관으로서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데 새로운 전환점이 됐으면 한다”며 “각자에게 의미있는 경험이 되길 기대하며, 청소년외교관으로서 고창이 가진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창군 공동육아나눔터 ‘호응’
고창군청 전경[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공동육아나눔터가 2019년 11월 개소 이후 일시돌봄, 상시돌봄, 돌봄품앗이, 공간 이용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의 상시돌봄은 맞벌이가정 등의 초등저학년 자녀가 있는 경우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체육, 놀이, 기초학습 등 다양한 발달단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양육부담 경감과 어린이 복지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 돌봄품앗이와 양육활동 등을 위한 편하고 쾌적한 공간을 마음껏 사용 가능해 양육친화적인 분위기도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 공동육아나눔터는 신나는 놀이체육, 우쿨렐레, 과학교실, 문화 체험 등 인기 프로그램을 총 110여 차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