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수립 105주년 기념식 11일 개최…"선열들 숭고함 기억할 것"
2024-04-09 11:15
낭독극·임시의정원 회의 재연 공연 등 진행
강정애 보훈장관 "독립 정신 계승하겠다"
강정애 보훈장관 "독립 정신 계승하겠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5주년 기념식이 1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다.
9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새벽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기념식엔 독립유공자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기념식은 △여는 공연 △국민의례 △임시정부 요인들의 수기 일부를 바탕으로 구성한 낭독극 3편 △기념사 △영상 시청과 가수 정동하의 '새벽' 가창 등 기념공연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축하가 제창 등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여는 공연은 1919년 4월 10일 중국 상하이에 모였던 독립운동가들이 제1회 임시의정원 회의를 개최하는 장면을 재연한다.
낭독극은 정정화, 양우조, 최선화, 김준엽 등 임시정부 요인들 수기를 바탕으로 구성해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되새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일제강점기 임시정부 선열들의 숭고함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뜻깊은 기념식이 되기를 바란다"며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자랑스럽게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19년 3·1운동 정신으로 탄생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흩어져 있던 임시정부를 통합하고 독립운동에 구심체 역할을 한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다.
9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새벽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기념식엔 독립유공자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기념식은 △여는 공연 △국민의례 △임시정부 요인들의 수기 일부를 바탕으로 구성한 낭독극 3편 △기념사 △영상 시청과 가수 정동하의 '새벽' 가창 등 기념공연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축하가 제창 등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여는 공연은 1919년 4월 10일 중국 상하이에 모였던 독립운동가들이 제1회 임시의정원 회의를 개최하는 장면을 재연한다.
낭독극은 정정화, 양우조, 최선화, 김준엽 등 임시정부 요인들 수기를 바탕으로 구성해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되새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일제강점기 임시정부 선열들의 숭고함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뜻깊은 기념식이 되기를 바란다"며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자랑스럽게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19년 3·1운동 정신으로 탄생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흩어져 있던 임시정부를 통합하고 독립운동에 구심체 역할을 한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