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전문건설공제조합과 '데이터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2024-04-09 09:27
AI 기업집단 솔루션 'BASA' 등 활용…분석 데이터 제공

지난 8일 전문건설공제조합 본사에서 열린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과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이 보다 강화된 데이터 경쟁력을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보는 지난 8일 전문건설공제조합과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전문건설공제조합 소속 기업 정보를 인공지능(AI) 기반 자체 기업진단솔루션인 ‘바사(BASA)’와 상거래 신용지수 평가 시스템 등을 통해 분석한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신보가 제공한 기업 분석 정보를 보증, 융자 심사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한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양 기관의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에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유통 허브로서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신보는 다른 공제조합, 관계기관과 연계를 점차 확대해 다자간 데이터 유통망을 구축한다. 또 이들 기관이 신보 플랫폼을 통해 서로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