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대전역 선로에 무단 진입…KTX 일부 지연
2024-04-08 22:03
소방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8시 4분께 20대 남성이 KTX 대전역 선로에 무단으로 진입해 서울로 향하던 KTX218 열차와 부딪혔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KTX 열차가 일부 지연 운행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상행선 사고로 현재 하행선 한 개 노선으로 상·하행 열차가 일시적으로 운행 중"이라며 "조치가 완료되는 대로 상하선 열차 운행이 정상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