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소상공인 지원 '시동'

2024-04-08 15:27
이달 11일부터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 개시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이 고금리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자금 안정을 위해 이달 11일부터 ‘2024년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8일 군에 따르면 2024년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부안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부안군지부, 전북은행이 협약을 맺고,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떨어지는 영세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주민등록 주소와 사업장을 3개월 이상 소재하고 유지 중인 신용등급 3등급 이하 소상공인으로, 최대 3000만원의 대출과 3년간 대출이자의 최대 3%에 해당하는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청년 소상공인(18~39세)의 경우는 최대 5000만원의 대출과 3년간 대출이자의 최대 4%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이달 11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상담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전북신용보증재단 부안지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상담받으면 된다.

한편, 군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24년 본예산에 특례보증 출연금과 이차보전금 예산을 각각 2억원으로 증액 편성한 바 있다.
 
임신희망 부부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난임예방 및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필수 가임력검사비를 지원하는 임신사전 건강관리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여성은 난소 기능 검사(AMH), 부인과 초음파 검사 비용을 최대 13만원, 남성은 정액검사(정자정밀 형태검사) 검사 비용을 최대 5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참여 희망자는 보건소 방문 또는 ‘문서24’, ‘e 보건소(6월 중 개설 예정)’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