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크래프톤, 신작 매출 본격 반영… 목표주가↑"
2024-04-08 08:51
현대차증권이 8일 크래프톤에 대해 올해 다양한 신작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크래프톤의 올 1분기 매출액은 5709억원, 영업이익은 2622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3% 줄어든 규모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매출 성장은 PC가 18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성장하며 분기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모바일은 화평정영 부진에도 PUBG 글로벌 선전 및 BGMI 영업 재개 효과로 전년 대비 4.1% 늘어난 3624억원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상반기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다양한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상반기부터 권역별 순차 론칭을 계획 중이고, 인조이는 최근 다수의 개발인력 충원을 진행해 하반기 중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프로젝트 블랙버짓의 경우 4월 현재 내부 테스트 중으로 파악되며, 하반기 CBT를 거쳐 연말 스팀얼리액세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