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24년상반기 대정비작업..."스마트 안전 장비로 안전하게 마쳐"
2024-04-08 08:26
대정비 공사비용 총 1,137억원, 연인원 62,000명 투입
작업자 추락 감지하면 에어백 작동해 작업자 보호하는 스마트 안전조끼 시범 도입
AI CCTV, 모바일 CCTV, 스마트 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등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작업자 추락 감지하면 에어백 작동해 작업자 보호하는 스마트 안전조끼 시범 도입
AI CCTV, 모바일 CCTV, 스마트 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등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는 지난 2월말부터 스마트 안전 장비를 대거 투입해 올해 상반기 대정비작업(Turn Around, 이하 ’TA')을 안전하게 마쳤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총 5개팀 14개 공정에서 진행한 TA에 총 1,137억을 투입하여, 1일 평균 1,550명, 연인원 62,000명이 참여한 대장정을 마쳤고 4월초부터 TA 대상 공정을 순차적으로 정상 가동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각각 70~80% 규모로 지역 물품 구입, 지역 업체 활용, 지역민 채용 등이 동시에 이뤄져 여수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작년에는 인건비로만 2,210억을 포함해 총 3,200억을 TA 비용으로 투자한 바 있다.
통상 정유공장은 국가 기간산업으로 국가가 정한 기한 내에 주기적으로 공장 시설 가동을 멈추고 청소와 점검을 포함해 시설 정비와 소모품 교체 등을 하는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대정비작업(TA)’이라고 하며 각 공정별로 4~5년 주기로 진행한다.
이번 TA에는 스마트 안전 장비를 대거 투입해 작업장 안전 확보를 한 것이 눈에 띈다. 특히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한계로 나타날 수 있는 실수인 ‘휴먼 에러’를 방지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김성민 GS칼텍스 CSEO/각자대표(최고 안전환경 책임자)는 “그간의 경험과 선진사례를 적용해 사람, 설비, 시스템 측면에서 다양한 안전보호 조치를 선제적으로 실행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협력사 임직원 및 여수공장 구성원들이 원칙과 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한 결과 무사고, 무재해로 올해 상반기 대정비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TA 시작에 앞서 GS칼텍스는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75개 협력사 대표와 현장소장 등과 함께 ‘GS칼텍스 여수공장 무사고 무재해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주기적으로 작업현장 전반의 안전보건사항을 점검하는 등 합동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하고 대정비기간 중에는 노사 합동 안전캠페인도 진행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