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 오후 4시 투표율 28.1%…4년 전보다 4.6%p↑

2024-04-06 16:10
20대 대선보다는 4.7%p 낮아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있다. [사진=김슬기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이 28.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1244만2964명이 참여했다.

사전투표율은 4년 전 치러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사전투표율(23.5%)보다 4.6%포인트 높은 수치다. 그러나 2022년 치러진 20대 대선(32.8%)보다는 4.7%포인트 낮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22.9%를 기록한 대구다. 가장 높은 곳은 38.1%를 기록한 전남이다. 서울 사전투표율은 29.0%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유권자는 사전신고 여부나 거주지 등에 상관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