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4일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학장 박창순)과 대학본부에서 반도체교육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첨단 융‧복합 공동캠퍼스와 연구기관 설립에 노력하기로 했으며, 전문인력 교육과정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중소‧중견기업의 만성 결원과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여 현장 인력의 전문성과 숙련도를 강화하는 한편, 수도권 규제로 인한 교육 인프라 한계를 보완해 반도체 특성화 IT융합연합대학 유치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성패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의 적기 확보”라며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교육사업을 이천반도체교육센터를 통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인재양성 사업으로는 작년 12월 13일 경기도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에 이천 제일고가 선정돼 지난 3월부터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반도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내 반도체인재양성센터를 구축하고 기업의 수요 맞춤형 교육을 지원해 구직자는 물론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까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